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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서 코로나 재감염자 첫 사망… “곧 재재감염도 나올 것”

<조선일보>김수경 기자 양지호 기자입력 2020.10.15


네덜란드에서 코로나에 재감염된 환자가 숨졌다고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그동안 미국⋅홍콩⋅벨기에⋅브라질 등에서 재감염 사례가 나왔지만, 재감염으로 사망한 것은 처음이다.


코로나에 걸렸다 회복돼 항체가 만들어져도 지속 기간이 길지 않아 재감염이 일어날 수 있고, 첫 감염보다 증상이 약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다.


13일(현지 시각) 미국 CNN에 따르면, 골수암으로 투병하던 89세 네덜란드 여성이 올해 초 처음 코로나에 걸렸다가 약 2개월 뒤 다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사망했다.


이 여성은 올해 초 심한 기침과 발열로 입원했다가 면역 조절제 등을 투여하는 항체 치료를 받고 증상이 나아져 5일 만에 증상이 완전히 사라지고 퇴원했고, 골수암 항암치료를 받았다.


하지만, 처음 코로나로 입원한 날로부터 59일 만에 다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고 2주 뒤 사망했다. 첫 감염에서 회복되면서 항체가 형성됐어야 하는데 이 환자의 혈액에서 코로나 항체가 발견되지 않았다.

김우주 고려대 감염내과 교수는 “코로나 유행이 장기화하면서 곧 재재감염(세 번 감염) 소식도 들려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수경 기자 사회부 주말뉴스부 문화부를 거쳐 국제부에서 국제 뉴스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양지호 기자사회부, 국제부, 문화부를 거쳤습니다. 현재는 사회정책부에서 COVID-19 관련 이슈를 주로 취재하고 있습니다.


https://www.chosun.com/national/national_general/2020/10/15/AVVU7MS4VNHEHD5SUPOTBSXJ5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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